법원읍에 소도읍 육성사업이 안전행정부 승인에 따라 2015년부터 2018년까지 4년간 총 112억원을 투자해 오랜 주민숙원사업이 해결될 수 있게 됐다.
이는 파주시 동북부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도심지역의 도시계획 도로망과 하천을 정비해 교통 및 보행자의 통행불편 해소와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소도읍 육성사업은 ‘지방 소도읍 육성 지원법’이 2001년 제정된 이후 수차례 신청 끝에 채택된 사업으로 파주시는 2015년도 신규 사업으로 발굴, 종합육성계획에 대해 2014년 9월 안전행정부의 승인을 득하고 지난 10월 말 중앙 투융자 심사까지 완료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할 수 있게 됐다.
세부사업으로는 기존 시가지내 장기미집행 사업으로 존치됐던 도시계획도로 1.2km 개설과 가로환경개선 및 걷고 싶은 거리 조성, 율곡아파트 인근의 세천정비를 통해 친수환경을 조성하고 율곡선생 유적지인 자운서원의 가로수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2015년에는 국비 5억원을 포함해 10억원을 투자할 계획으로 우선 도시계획도로 실시설계용역 및 일부 보상이 추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