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이종석기자]= 파주경찰서(서장 김영진)는 LG 디스플레이와 22일 경찰서에서 각 과장 및 LG 디스플레이 임직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화금융사기, 사이버 도박, 스미싱 등 범죄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전화금융사기, 사이버 도박, 스미싱 등 범죄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른 대국민 관심 유도와 지역사회의 일원인 각 기관이 적극 협력해야 한다는 공감 속에 마련됐다.
이번 협약의 주된 내용은 LG 디스플레이 ‘파주 공장’ 정문 2개소에 입간판 설치, 직원 식당 내 TV 영상송출기에 경찰 정책 이미지를 현출하는 등 범 국민에게 사이버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확산시키기 위해 상호 협력하는 것이다.
LG 디스플레이는 “이번 협약이 전화금융사기 등 악성 사기 범죄 예방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국민체감 약속 관련 경찰 추진 정책에 협조하여 지역 치안 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진 파주경찰서장은 “전화금융사기의 조직화, 지능화, 첨단화로 발생하는 민생침해범죄에 대한 형사처벌뿐 아니라, 사전에 범죄를 막아 피해를 예방하고 확산을 차단하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라고 하면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LG 디스플레이에 방문하는 남녀노소 다수에게 전화금융사기, 사이버 도박, 스미싱 등의 범죄의 위험성을 알리고, 국민의 평온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앞으로도 국민 체감 약속 홍보 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