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4일 파주시 적성면 어유지리에서는 김건배 적성면장, 파주연천축협 이재윤 지점장과 적성한우리회 김상기 회장을 비롯한 회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독거노인 돕기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가 있었다.
봉사를 위한 아름다운 마음에 추위도 한풀 꺾여 온화해진 날씨 속에서 김장김치를 담그는 회원들의 얼굴에는 미소가 떠나질 않았다.
이날 이웃을 생각하는 소중한 마음으로 담근 김치는 약 500kg 200만원 상당이며, 김상기 적성한우리회장의 기부로 고기, 김, 계란 등이 추가로 마련돼 후원품이 더욱 풍성해졌다. 후원품은 적성면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 35가구에 전달됐다.
김상기 회장은 “날이 추워질수록 어려운 이웃을 위한 온정이 더욱 필요하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적성한우리회에서는 기부활동을 이어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적성한우리회는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독거노인 돕기 김치 나눔 행사는 물론 장애인복지시설 봉사활동 등에 참여해왔으며, 2015년부터는 28사단 신병교육대(적성면 적암리) 무료 음료 봉사에 적극 참여해 지역사회를 위해 활발히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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