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황대현)는 2015년 10월 31일 현재 파주시 소속 공무원 및 파주시 조합(6곳) 직원 등 416명에게 총 3629만원의 기탁금을 모금했다고 2일 밝혔다.
기탁금은 국회의원 등 정치인의 후원회에 직접 기부하는 후원금과는 달리 선거관리위원회에 기부하는 정치자금으로 공무원을 포함해 국민 누구나 참여 할 수 있으며, 이렇게 기탁한 정치자금은 선거관리위원회를 통해 정당의 교섭단체 구성여부, 국회의석수, 직전 국회의원선거에서의 득표수 비율 등에 따라 분기마다 해당 정당에 배분·지급된다.
아울러, 기탁금을 기부한 사람은 연말정산 시 기부금액의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에서 공제되고, 10만원을 초과하는 금액에 대해서는 해당 금액의 15%(3천만원을 초과하는 경우 그 초과분에 대해서는 25%)를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파주시선거관리위원회 이남근 사무국장은 “민주정치의 발전과 깨끗한 정치후원금 기부문화 조성을 위해 기탁금을 기탁한 파주시 공무원 등에게 감사드리며, 연말까지 계속해서 선거관리위원회에 기탁금 기탁이 가능하다.”고 밝히면서, 소액다수의 정치후원금 기부문화가 정착되도록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기탁금 기부에 동참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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