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등을 수상한 적성면 두지리의 꽃미남! 열정남!을 외친 정완근씨가 5번째로 출연해 아파트를 열창하는 모습. 부상으로 삼성 S6 최신형 휴대폰을 받았다. <사진제공 적성면 산업팀>
세월호 사건 및 메르스 사태로 침체된 전통시장 활성화 및 골목상권 살리기 위함으로 개최된 지난 10일 적성장날을 맞아 ‘제4회 적성 전통시장 거리축제 및 마을대항 노래자랑’이 전통시장구간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특히 마을대항 노래자랑에서는 20팀이 참가한 가운데 1등에는 정완근(사진 위, 두지리), 2등 인병현(마지리) 3등은 목경자(장현리)씨가 수상해 부상으로 삼성 S6 최신형 휴대폰, 삼성노트북, 40인치 LED TV가 부상으로 전달됐다.
이날 행사는 적성 재래시장이 2013년 파주시 전통시장으로 인정등록된 이래 4회째로 열렸으며 행사에는 김수진 회장을 비롯 이재홍 시장, 황진하 국회의원 내외, 윤응철·박찬일·안명규·이평자·박희준·최영실 시의원, 내외 귀빈 등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다.
아울러 공연은 마을주민, 고객, 관광객이 모두 참여하는 노래자랑과 함께 관람객들의 눈을 즐겁게 했으며 자전거 및 푸짐한 경품추첨, 한우 시식회 등은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수진 적성시장 번영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힘들고 어렵다고 주저앉지 말고 축제를 통해 시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친절하고 재미있고 적성전통시장의 새로운 모습과 즐거운 볼거리를 제공한다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적성시장 집행부에서는 오늘과 같은 행사를 계속 이어가면서 시장의 상권 활성화에 노력할 것을 다짐하고 또한 회원들도 고객에게 상품이 아닌 미소를 담은 친절을 팔아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적성전통시장은 매월 5일, 10일 단위로 열리는 민속 5일장과 함께 기업형 슈퍼마켓과의 어려운 경쟁 속에서도 많은 고객들이 몰리며 골목상권의 주춧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