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정2동 주민자치위원회는 10월 7일 운정2동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 노래 장기자랑 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운정2동 관내 11개 경로당에서 선발된 10개 팀과 초대가수들의 축하무대가 이어졌으며, 참가 팀 전원에게 상장과 부상이 수여됐다.
행사를 위해 운정2동 주민자치위원들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은 차량으로 안내했고 행사기간동안 먹거리와 볼거리를, 행사후에는 기념품도 전달했다.
행사를 주최한 운정2동 이재영 주민자치위원장은 “우리 마을은 대부분 주민들이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다”며 “자칫 소외되고 외로움을 느낄 수 있는 어르신들에게 작은 행사지만 즐거움과 삶의 활력소가 되길 바란다”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최우수상의 영예는 5명이 한복을 입고 어우동 모자를 직접 제작해 참여한 해솔마을 5단지 경로당에게 돌아갔으며, 행사에 참여한 150여명의 주민들이 웃고 떠들며 즐긴 흥겨운 한마당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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