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장이 앞에서 끌고가는 위원회가 아니라 위원 모두가 협력하고 대화하는 위원회가 되어 각자의 자기역량을 마음 것 발휘할 수 있는 위원회로 만들어가겠습니다.”
오는 17일 광탄면 제7기 광탄면 주민자치위원장으로 취임하는 백광현 신임 위원장은 무엇보다 중요한 위원들의 화합과 소통을 강조했다.
백 위원장은 주민자치위에서 2년간 사무국장을 역임해 누구보다 주민자치위원회를 잘 아는 인물로 친화력을 겸비한 리더쉽과 지역에서 대인관계도 원만한 것으로 알려져 있어 광탄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진일보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는 백광현 위원장을 취임에 앞서 만났다.
■ 위원들의 신임으로 위원장에 선출됐습니다. 소감 한말씀?
부족한 제가 어떻게 지역주민을 위하고 지역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잘 할 수 있을지 걱정 되면서 한편으로는 많은 부담을 느낍니다.
그러나 이번기회를 삼아 지역에 봉사 할 수 있고 나아가 자기 역량강화에 좋은 기회라 생각하고 열심히 뛰겠습니다.
아울러, 관내 각 단체와 협력하고 대화하며 광탄면이 발전하는데 일조하겠습니다. 봉사와 헌신으로 내가 살고 싶은 광탄면을 만드는데 저도 지역의 한 주민으로서 일원이 될 것입니다.
■ 임기 2년 위원장님은 주민자치위원회를 어떻게 이끌어 갈 계획입니까?
위원장이 앞에서 끌고가는 위원회가 아니라 위원 모두가 협력하고 대화하는 위원회가 되어 각자의 자기역량을 마음 것 발휘할 수 있는 위원회로 만들어가겠습니다.
우리 위원들이 내가 살고 있는 고장에 대해 좀 더 걱정하며 해결해야 될 문제는 무엇인가 고민하는 위원회가 될 수 있게 노력 하겠습니다.
■ 광탄면 주민자치위원회에 특별한 것이 있다면 무엇이 있는지요?
이번 7기 주민자치 위원회는 지역현안 개발분과를 신설해 지역을 연구하고 지역주민을 생각하며 현재 우리 지역에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에 대해 관내 타 단체와 협력해 지역 현안 문제를 점차 연구개발해 해결해 나갈 계획입니다.
■ 주민자치위원회의 장기적인 계획은?
우리나라 뿐 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주민자치위원회가 잘 이뤄지고 있는 도시와의교류 및 벤치마킹을 통해 한발 앞서가는 자치위원회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 지역주민들께 한말씀 해주시죠.
요즘시대는 과거와는 달리 한사람이 그 사회를 이끌어 가는 시대는 지났다고 생각합니다. 그 지역이 발전하는데 있어 모두가 하나되어 대화를 통해 소통하며 협력하고 해결해 나가야할 때 그 지역과 사회는 발전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광탄면도 어느 한 개인과 어느 한 단체가 이끄는 것이 아니라 부족한 부분을 서로 채워 나간다면 언젠가는 행복하고 살기좋은 광탄이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한편, 백광현 신임 위원장은 광탄주민자치위 사무국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파주시체육회이사, 파주시평생학습박람회 사무국장으로 재임중에 있어 지역사회와 파주시 발전에도 많은 기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