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운정동소재 가온초등학교(교장 윤송근)가 4월 9일 일본의 독도 영유권 억지주장과 교과서 거짓 왜곡을 규탄하는 규탄 대회가 전교생이 참여한 가운데 운동장에서 열렸다.
9일 가온초교에 따르면, 전교생이 모두 태극기가 그려진 머리띠를 착용하고 운동장에 모인 가운데 구호제창에 앞서 행사취지를 학생들에게 안내하고 전교회장단의 구호 선창에 따라 전교생이 “독도영유권 억지주장, 일본은 중단하라” “교과서 거짓 왜곡, 일본을 규탄한다” “일본은 과거만행을 역사 앞에 사죄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또한 독도는 과거에도 현재에도 그리고 미래에도 우리 대한민국의 땅임을 함께 외치며 마지막으로 전교생이 독도는 우리 영토임을 힘찬 함성으로 선포했다.
윤송근 교장은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이 정확한 역사인식을 바탕으로 독도의 소중함을 알고 독도를 사랑하는 마음이 생기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하며 독도에 대한 특별한 애착심을 보였다.
대회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 뉴스를 통해 일본의 거듭되는 거짓말과 역사 왜곡에 분노를 느껴왔는데 다시 한 번 독도의 소중함과 우리의 마음속에도 어느덧 독도를 사랑하는 마음이 자라나고 있음을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가온초교 관계자는 “자라나는 우리의 어린 학생들이 역사에 대한 정확하고 올바른 인식을 바탕으로 우리 민족과 우리 땅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가지며 자라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정승모 기자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