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한국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는 오는 4월 18일(토) 오전 9시 30분 경기영어마을 파주캠프에서 가족과 걸으며 봄 햇살을 만끽할 수 있는 ‘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 가족걷기대회(조직위원장 제프리 존스)’를 개최한다.
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 가족걷기대회는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마술공연, 벌룬마임쇼 등을 비롯해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다양한 가족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또한 참가가족 전원에게 후지제록스에서 후원하는 디지털프린터 가족사진, 오뚜기 라면, 매일유업 유제품, 맥도날드 햄버거, 코카콜라 음료 등 푸짐한 기념품이 제공되고 서울대 치과병원 이동진료버스를 통해 행사 참가 어린이를 대상으로 치과검진도 실시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가족은 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 가족걷기대회 홈페이지(family.rmhc.or.kr)를 통해 오는 12일(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가족 당 4만원이고 기부금영수증 발행이 가능하다.
이번 행사 수익금 전액은 중증장애아동의 치과 진료비를 비롯해 소아암 환아를 위한 사업비로 사용될 예정이며 한국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는 이 행사를 파주시의 대표적인 행사로 기획하여 매년 진행할 계획이다.
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 가족걷기대회 조직위원장 제프리 존스는 “이번 걷기대회는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참여해 가족이 서로 소통할 수 있고, 작은 나눔 실천을 통해 나눔의 의미를 체험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고 온 가족이 함께 즐거운 추억도 만들 수 있는 이번 행사에 많이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재단법인 한국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는 1974년 장기 입원 환아 및 중증 환아와 그 가족을 돕기 위해 미국 필라델피아의 지역 주민을 중심으로 출발한 글로벌 비영리재단으로, 현재 전 세계 62개국에서 어린이들의 건강과 복지증진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한국에는 지난 2007년 51번째로 설립되었으며 중증 환아를 위한 어린이병원학교와 학교 복귀 적응 프로그램, 서울대 어린이치과병원과 함께하는 중증장애아동 치과진료지원 및 어린이 구강교실, 양산부산대학교 어린이병원과 함께 장기입원중인 환아와 가족을 위한 하우스 건립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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