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성면 주민복지 증진에 앞장설 ‘대한적십자사 적성 봉사회’의 발대식 및 한재인 신임회장의 취임식이 3월31일 적성행정문화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적성면은 과거 ‘적십자사 적성봉사회’가 활동해 왔었으나 최근 수 년 동안 내?외의 여러 가지 요인들로 인해 조직이 와해돼 활동을 못하고 있던 중 적성면 저소득화재가정 ‘사랑의집 지어주기’ 사업을 계기로 ‘적십자사 적성봉사회’가 재결성됐다.
면은 과거 ‘적성봉사회’에서 활동하던 회원들과 자원봉사를 희망하는 지역주민을 모았고, 적십자사 파주지구협의회는 적십자사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는 등 ‘적십자사 적성봉사회’ 재결성에 도움을 줬다.
지역주민에게 힘이 될 봉사회를 구성하는 것을 목표로 민관이 힘을 합쳐 새로운 ‘적십자사 적성봉사회’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를 마련할 수 있었다.
주민자치위원회 키즈밸리 댄스팀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국제적십자운동 기본원칙 및 봉사원 서약 낭독, 봉사회기 전달, 배지 부착, 내빈 축사, 한재인 신임회장의 적십자 봉사회원 소개 등으로 진행됐다.
한재인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순수한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타인과 공존하는 삶을 배우고 있다.”며 “누구나에게 따스함을 줄 수 있는 봉사회가 되어 작은 힘이나마 적성지역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건배 적성면장은 “적성면 지역주민들 중심으로 만든 봉사회인 만큼 지역사회를 위해 적극 힘써 주시길 바란다.”며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행사에는 한재인 신임회장을 비롯한 적성면 기관단체장과 적십자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해 취임을 축하했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