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0회 식목일을 맞이해 1일 파평면 율곡리 율곡수목원에서 파주시는 이재홍 시장을 비롯 직원, 시의회 의원, 기관·단체, 시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목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2ha의 부지에 경관수종(단풍나무류, 황매화 등) 총4,000주에 해당하는 나무를 다채롭게 식재하는 등 우리의 숲을 가꾸는 손길에 많은 이들이 동참했다.
시에서는 ‘내 나무 갖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식목행사 참여자에게 유실수를 제공해 각 가정에서도 식목일의 의미를 함께 나누도록 권장했다.
더불어 ‘우리 명산 가꾸기 캠페인’을 병행해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숲 가꾸기 운동 실천을 함께 결의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시에서 숲속놀이터 개념의 어린이 수목원으로 조성중인 율곡수목원에서 금년 5월 임시개장을 앞두고 식목 행사를 개최해 의미를 더했다.
이재홍 시장은 “나무를 심는 것도 중요하지만 과거부터 잘 지켜온 숲을 이제는 우리가 잘 보전하고 가꾸어야 할 시기로 산불과 병충해로부터 숲을 보호하는 데 많은 관심을 가져 주길 바라며, 오늘 심는 나무 한그루 한그루는 몇 년 후 수목원의 빛나는 보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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