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정신도시 해솔7단지(롯데캐슬) 주변 어린이 통학과 보행안전을 위해 추진해온 가온초등학교 앞 교차로 개선공사가 완료돼 어린이들이 안전한 통학로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앞서 롯데캐슬아파트 단지와 가온초등학교 사이 교차로는 교통량이 많고, 최근 인근(운정행복센터 앞) 교차로의 신호위반에 의한 초등학생 교통사고가 있어 우려의 목소리가 높은 곳으로, 롯데캐슬아파트 입주민 초등학생 자녀가 가온초등학교 등·하교를 위해 28m 교차로를 건너야하는 상황이라 어린이 교통사고에 많이 노출되어 있었다.
이에 롯데캐슬아파트 시공사(롯데건설)는 파주시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입주민 및 가온초등학교 학생들의 통학로 보행안전을 위해 교통섬을 설치했다.
이와 함께 추가적으로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파주경찰서와 협의를 통해 단속카메라를 설치하는 등 차량속도를 제한(60km→50km)하고 어린이보호구역 확대지정 등 교통안전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녹색어머니회, 어머니폴리스회 등 학교관계자들은 “가온초등학교 앞 교차로 개선으로 롯데캐슬아파트 입주민과 가온초등학교 학생들의 통학로 보행안전이 확보되어 마음이 놓인다.”고 말했다.
이재홍 시장은 “어린이 교통안전확보를 위한 취약지점을 개선하고 어린이보호구역 확대 등 어린이교통안전을 최우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승모 기자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