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출판도시 문화재단에서는 양질의 인문학 강연을 통해 관련 콘텐츠에 대한 독자의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연간 프로젝트인 출판도시 인문학당 2015 석학강좌를 개최한다.
올 해 석학강좌는 <율곡과 현대의 대화>를 주제로 황의동 충남대학교 철학과 명예교수를 초청해 모두 10주차에 걸쳐 율곡사상에 대한 체계적인 이해를 할 수 있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오는 5월 9일부터 7월 11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4시부터 90분간 개최되는 이번 석학강좌는 특히 율곡선생의 본향인 파주에서 열리게 돼 파주지역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강의주제는 1주-율곡의 삶, 평범과 비범, 2주-기호유학의 큰 산맥, 율곡학파, 3주-율곡철학의 화두 ‘理氣之妙’의 현대적 의미, 4주-퇴계와의 차별화 ‘氣發理乘’의 오직 한 길, 5주-율곡의 독창, ‘理通氣局’의 함의, 6주-불구적 인간에서 전인적 인간으로, 7주-율곡의 나라사랑과 개혁의 논리, 8주-율곡의 근대정신, 國是論과 言路사상, 9주-율곡 務實사상의 현대적 의미, 10주-한국교육의 위기와 율곡의 교육사상 순으로 강좌가 열린다.
황의동 강사는 전 율곡학회 회장과 충남대 대학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충남대 철학과 명예교수로 있으면서 율곡사상을 체계적으로 연구한 우리나라의 대표적 학자로 알려져 있다.
이번 강좌는 누구나 무료로 참가 할 수 있다.
참가문의는 파주문화원(031-941-2425)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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