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1군단이 새봄을 맞아 하천·도로변·훈련장·진지·부대 울타리 외곽 등에 대한 대대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펼친다.
1군단(파주지역)은 유휴주둔지 부대 내 군용물품 발견 및 대규모 훈련장에서 생활·산업쓰레기가 무더기로 발견됨에 따라 1군단 예하 소속부대가 일제정비에 나섰다.
이번 환경정화활동에는 3월16일 ~ 4월1일까지 육군 1군단 예하 1,200여명의 장병들이 참여해 관할지역인 파주시, 고양시와 함께 공릉천, 대화천 및 하천과 통일로, 호국로 등 도로변 일대에 무단 투기된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고 나무심기 운동을 가질 예정이다.
특히, 군단 예하의 전 부대는 주둔지별 자체 일정을 수립해 동절기 기간 동안 훈련장과 진지 일대에 방치됐던 생활*산업쓰레기 등을 집중적으로 수거하고 부대 인근 지역에 대한 환경정화활동도 병행한다.
이외에도 1군단은 군단 내 유휴주둔지, 훈련장에 대한 안전 점검 및 일제 정비를 실시해 주민들의 피해나 불편함이 없도록 조치하겠다는 방침이다.
1군단 관계자는 “군단은 앞으로도 지역내 환경정화활동에 적극 동참해 지역민과 상생하는 군 정립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