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산 제일시장이 “문산 자유시장”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문산 지역 지역경제 활성화에 활기를 불어넣을 전망이다.
지난 12일 문산제일시장 내 고객지원센터에서 박찬일*윤응철 시의원과 파주시 관계자 및 상인 30여명이 참석해 문산 전통시장 살리기 위한 방안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
이와 함께 파주시는 문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문산시장 DMZ관광 활인티켓 제공 서비스’로 문산시장의 특성화된 브렌드 명칭을 제정해 주요 홍보컨셉으로 이용하고 로고 및 케릭터, 상품 등에 활용해 문산시장의 특성을 브렌드화 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파주시와 문산 자유시장은, 전통시장 당일 1만원 이상 이용고객에게 1일 2회 문산에서 출발하는 셔틀버스 이용과, DMZ 땅굴관광을 4월 1일~6월 30일까지 무료로 시범운영 하며 셔틀버스 정류장에서 출발해도라전망대, 통일촌마을박물관 등을 경유하는 3시간 코스다.
이후 7월부터는 ‘파주시 민북관광 안보관광시설사용 징수 조례’ 개정후 이용요금의 50% 활인율을 적용할 방침이다.
아울러 땅굴관광객은 ‘문산시장활성화 가맹업소’로 지정된 업소에서 상품 구입시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설명회에서 상인들은 주요 안건으로 시장 입구가 눈에 띄지 않아 각 입구마다 간판 확대 및 돌출간판 설치와 네비게이션 등재요청을 파주시에 건의했다.
이날 상인회는 앞서 지난 10~13일 상인, 공무원, 시민이 참여한 명칭 선호도조사에 의해 문산시장을 “문산 자유시장”으로 명칭을 제정했다.
시장명칭의 제정 의미는 자유의 다리, 자유의 마을(대성동) 인접위치, 남북한 접경지역으로 자유민주주의 수호 상징 및 군인 등 자유로운 청년세대의 활동이 집중된 지역임을 강조했다.
파주시대/ 정승모 기자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