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안한 잠자리를 책임집니다!
홈패션 침구전문 생산업체 ‘대동산업’
창의적 도전정신으로 가치 창출, 고객지향형 경영으로 가치 실현, 목표를 향해 상호 존중하며 함께 성장한다는 기업이념을 갖고 침구시장을 선도하는 ㈜대동산업 함선호 대표(사진)
대동산업은 편안한 잠자리를 책임진다는 캐치프레이즈로 1997년도 설립한 침구전문생산업체이다.
올해로 18년 된 향토 우수기업으로 요패딩 솜, 매트 솜, 삼단요 솜, 목화솜, 원헤드, 퀄팅, 이불 봉제까지 원스톱 생산 공장으로 직접 진행한다.
이불시장의 성수기라 할 수 있는 가을시즌은 홈쇼핑과 계약해 인가공생산만 전문으로 해 한 시즌 1만 5천장, 대략 일일 생산량 1000여 장에 이른다. 대동산업은 차렵이불, 극세사 이불, 침구세트 등에 항균이나 방취, 진드기 차단 등 디자인뿐 아니라 기능적으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이불의 가장 기본이 되는 솜 생산을 위주로 시작한 대동산업인 만큼 다양한 종류의 솜을 제작해 원단 가공, 디자인, 제품 완성에서 판매까지 모든 공정을 원스톱으로 진행해 중간마진을 남기지 않기 때문에 소비자가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창의적 도전정신으로 가치 창출
파주에서 사업을 시작한지 어느덧 30년째. 대동산업의 함선호 대표(이하 함대표)는 기계 만드는 기술자였다. 그의 손을 거치면 못 만들어내는 기계가 없을 정도로 유명한 기계쟁이였다.
30년 전만해도 우리나라 기술이 완벽하지 못하다는 편견에 외국에서 기계를 들여오는 경우가 많았던 것이 사실. 소위 외제 기계 AS를 하는 것이 사업의 시작이었던 셈이다. 작은 것부터 하나씩 만들기 시작했고 고객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기계를 만질 때는 세상 부러울 게 없을 정도로 일에 묻혀 살았다는 함대표. 어려운 집에 시집온 아내를 위해서라도 악착같이 일하는 것이 당연한 것이라 생각했다고 한다. 그렇게 하나씩 도전하다보니 드디어 대동산업에 3억짜리 기계를 만들어 달라는 계약이 성사되었다.
하지만 행복도 잠시, 기계가 다 만들어졌을 즈음 IMF가 터졌고 기계를 주문한 회사가 부도가 나고 말았다. 어떻게든 팔려고 진열해두고 한숨만 쉬고 있을 때 직원이 기본비라도 건지게 직접 돌려보자고 제안했고 그것이 계기가 되어 기계 제작에서 이불사업으로 전환하게 된 것이다. 1997년 시작 당시는 이불 완제품이라기보다 솜 만드는 거 위주로 시작했다.
“일에 대해서는 두려워도 겁내하지도 않습니다. 어떤 일도 마다하지 않고 앞뒤재지 않으며 일만 쫓다보니 부도 맞는 회사 자주 만나게 되고 덩달아 회사 많이 힘들었지요. 하지만 또 일해서 일어서면 되지, 하는 긍정적인 생각으로 어려운 순간을 잘 견뎌냈습니다. 가치있는 일을 스스로 찾아 능동적이고 나 아니면 안 된다는 자긍심을 갖고 역할을 끝까지 마무리 하는 것이 현재 대동산업을 이만큼 키워낸 원동력이였던 같습니다.”
고객지향형 경영으로 가치 실현
좋은 제품의 기준은 무엇일까? 질 좋은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하는 것이다. 기계제작은 물론 솜 제작에서 원단 씌우는 것까지 원스톱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중간 마진의 거품을 빼고 대기업 브랜드 네임값도 없다.
솜이 만들어 지는 원료를 투입해 지정된 두께만큼 깔고 드라이박스라는 건조기에서 건조시킨 후 사이즈별로 재단해 3면이 재봉된 홑겹천에 솜 넣어 막은 후 다양한 무늬로 패딩을 만든다. 이 모든 공정에 들어가는 기계 제작을 함대표가 장인의 정신으로 하나씩 만들어 낸 것이다.
“이불 처음 시작할 때 이태리 원단을 찾는 고객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거기에 동요되지 않고 섬유의 고장으로 유명한 대구 공장의 원단을 구입해 최고의 제품을 만들었죠. 한 해 두해 지나니 국내 원단의 우수함을 알아주는 고객이 늘어나고 1만 5천장 납품이라는 쾌거를 이뤄냅니다.”
대동산업 이불의 장점은 섬유의 질감이 우수하고 특유의 광택과 외관이 고급스럽다. 대동산업 자체 제작된 기능성 솜을 사용해 가볍고 보온성이 뛰어나며 여과성과 흡수효율성이 우수하여 단시간에 건조되는 탁월하다는 것이다.
최고의 원료와 기술력으로 고객의 요구에 대해 신속한 의사결정과 업무처리로 적절히 대응하며 모든 판단의 기준으로 삼아 기대를 뛰어넘는 가치를 제공하는 것이 대동산업의 기업 모토이다. 대동산업 모든 직원들은 안 된다는 생각을 하지 않는다. 긍정적인 마인드로 무조건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
목표를 향해 상호 존중하며 함께 성장
대동산업에는 입사한지 5년이 넘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3명 있다. 처음 한국에 왔을 때 정서적으로 적응이 안 되고 그냥 시키는 일만 하던 그들이 지금은 본인 회사인 것처럼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적극 협조한다.
봉제와 재단을 담당하는 실장은 입사한지 10년이 훌쩍 넘었다. 물론 처음 이불사업을 하게 한 공장장도 아직 공장을 책임지고 있다. 이는 함대표의 철저한 인재육성 철학이 있기 때문. 작은 의견도 소홀히 않고 늘 직원들의 말에 귀 기울이며 각자의 능력을 존중해주고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는다. 상생의 목표를 갖고 함께 협조하며 서로서로 스스로를 발전시키고 있다.
“CEO 경영수업을 들은 적이 있었습니다. 거기서 배운 인간관계원칙, 보다 우호적인 사람이 되라는 말이 무척 가슴에 남았습니다. 기계쟁이로 오래 혼자 일을 해버릇해서 회사 차리고 30여 명 되는 직원들 컨트롤이 기계 만드는 것보다 더 힘들었으니까요.
하지만 그 후 최대한 경청하려 노력하고 칭찬과 감사를 매일 매일 실천하고 있습니다. 직원들이 처음엔 쑥스러워도 하고 대표와 말 섞는 것도 불편해 하더니 어느덧 서로 더 많이 격려하고 챙겨주고 회사에 다양한 의견도 제시하는 모습이 발전적인 관계를 만드는 것 같아 좋습니다.”
대동산업의 기업 이념은 단순히 이불을 만드는 이불공장이 아닌 최상의 생활문화 창조를 통하여 생활의 풍요를 추구하는 것이다. 함께 나누는 기업 문화를 꾸준히 실행한다는 사명감으로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
지치고 고단한 하루의 긴장을 버리고 휴식과 재충전을 위해 파주시민을 포근하게 감싸줄 최고의 대동산업으로 늘 함께하길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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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