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파주 운정고(교장 우제정)에서는 ‘선택’이라는 주제로 ‘지역명사 초청 강연’이 열렸다.
1학년 360명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특강 강사로 초청된 박정(새정치민주연합 파주을)위원장은 “저도 파주 금촌 태생으로, 우수한 인재들이 배출되고 있다는 운정고에서 특강을 갖게 돼 감회가 새롭다”고 서문을 열었다.
이날 박 위원장은 학교나 사회에서 ‘사람’과 ‘일(학업)’을 선택해야 할 순간이 살아가면서 여러차례 겪게 된다며 자기 경험을 예로 들었다.
특히, 유명 교육동영상 ‘테드(TED)’의 두 가지 사례동영상과 최신 프리젠테이션 도구인 ‘프레지(Prezi)'를 활용해, 학생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받았다.
박 위원장은 강연을 통해 “어떤 리더를 만나거나, 어떤 리더가 되거나 모두, 선택으로 누리게 될 행복한 일이라며, 선택할 일 또한 계획을 세우고 걸맞는 행동을 해야한다”고 주장하며, “적극적으로 열정적으로 뛰어야 답에 가까워지고 자신과 삶을 직시하고 시련과 좌절에 맞서 싸워야 한다, 자신감 있고 언제나 뒤로 물러서지 않는 용감한 도전정신을 보여주는 사람만이 진정 성공한다”라는 ‘스티브 잡스’와 ‘장 폴 샤르트르’의 명언을 소개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해에도 박 위원장은 수능시험을 끝낸 관내 파주여고, 문산여고, 세경고와 율곡고 고3 대상 ‘지역명사 초청 강연’을 통해, 사회진출을 앞둔 예비사회인으로서 갖춰야 할 덕목에 관한 시간을 가졌었다.
박 위원장은 “파주 태생으로서 젊은 청년들이 학교에서 배우지 못한 것들 중에서 꼭 알았으면 하는 주제들을 선택해 특강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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