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지난 5월 13일 미군반환공여지 등 5개소에 대해 개발사업제안 및 사업자 공모 공고후 27일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업설명회에 대기업 건설사가 다수 참여하는 등 많은 관심을 표명했으며, 파주시는 개발용도를 한정하지 않고 다양한 민간사업 제안 수용과 적극적인 행정적 지원이 가능함을 설명했다.
파주시는 반환공여지에 대학, 도시개발사업, 산업단지개발사업 등 민간의 사업제안을 받아 다양한 민간투자를 유치할 방침이며, 발전종합계획에 반영되지 않은 사업도 공여지특별법에 규정된 사업의 범위내에서 제안이 가능하며, 반환공여지 및 주변지역의 부분적인 제안도 적극 수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유제안공모 사업대상지는 최근 폴리텍대학을 유치해 2018년 3월 개교예정지인 월롱면 영태리 캠프에드워즈(70만㎡)를 포함, 문산읍 선유리 캠프자이언트(51만㎡)와 개리오언(49만㎡), 광탄면 신산리 스탠턴(96만㎡), 파주읍 부곡리 파주프로젝트(358만㎡) 등이다.
이날 사업설명회에 참석한 양우건설 본부장은 최근 미분양 감소 및 주택매매 거래량 증가 등 건설경기의 회복조짐이 있으며, 월롱면의 캠프에드워즈와 문산읍의 캠프자이언트 등은 역세권과 교통접근성이 뛰어나 개발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파주시는 전국 최초로 반환공여지와 낙후된 주변지역의 균형개발을 위해 2009년 공모절차를 거쳐 캠프하우즈 사업시행자 선정 후 작년 9월 사업시행승인으로 사업진행에 탄력을 받아 현재는 실시계획인가 준비중이다.
사업완료시 반환공여지 64만㎡는 테마형공원으로, 주변지역 44만㎡는 쾌적한 주거단지 조성을 위한 도시개발사업을 추진중에 있다.
파주시는 9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사업제안서를 접수하며, 교수 등 외부전문가의 평가를 통해 사업자를 선정해 행정절차 등을 조속히 진행할 예정이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