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조리읍 소재 ‘금빛사랑의 집(중증장애인시설)’에서 파주시 시의원들과 직원들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에 방문한 ‘금빛사랑의 집’은 중증장애인 8명과 사회복지사가 24시간 함께 생활하는 곳으로 시설장은 20년이 넘게 부모들이 버린 중증장애인들을 자식처럼 생각하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희망을 버리지 않고 시설을 운영하고 있었다.
이날 시설을 방문한 시의원들은 중증장애인 시설운영에 대한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경청한 후 시설주변 청결활동을 실시했으며 화단 잡초제거 및 물주기 등의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김남혜 금빛사랑의집 원장은 "이번 봉사활동이 우리 시설의 중증장애인들에겐 외부인들과 편안하게 대면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에 파주시의회 박재진 의장은 장애인들에 대한 진심어린 사랑과 애정이 없다면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며 원장을 비롯한 시설관계자들의 희생과 헌신에 진심어린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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