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읍 주민자치위원회는 최근 침체된 법원읍에 활기를 불러일으키기 위해 관내 여러 기관단체의 협조를 받아 법원읍 우회도로 왕복 3.6km구간 도로변 등에 5,000여개의 바람개비를 설치하는 ‘Happy 바람누리 사업’을 완료했다.
‘Happy 바람누리 사업’은 ‘풍경있는 마을 법원읍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법원읍을 하나의 바람개비 마을인 랜드마크로 조성하여 외부 관광객들을 유치,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러일으켜 행복하고 희망찬 법원읍을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다.
관내 단체회원들의 자발적인 모금으로 비용을 마련해 휴일 가리지 않고 구슬땀을 흘린 400여명 마을 주민들의 봉사로 제작된 바람개비는, 형형색색의 색깔이 주변의 아름다운 자연과 조화를 이뤄 가로수 도로변을 오가는 주민과 외부 관광객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바람개비 마을 만들기에 참여한 한 주민은 “내 손으로 만든 바람개비가 이렇게 생동감 넘치고 특색있는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해 기쁘고 놀랍다”며 “주민 스스로가 내 마을을 가꾼다는 마음으로 한번 찾은 관광객들이 즐거운 기분을 가지고 다시 찾을 수 있도록 주민 모두 합심해 깨끗하고 아름다운 환경을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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