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여의도 렉싱턴호텔에서 열린 경기도와 새정치민주연합 경기도당과의 '2016년도 예산관련 정책 간담회'에서 윤후덕 의원(파주갑)과 박 정 위원장(파주을)은 "힘겹게 유치한 경기북부 발전의 초석이 될 폴리텍대학에 대한 지원을 경기도가 맡아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특히, 윤 의원과 박 위원장은 사전 준비한 100여 장의 ‘파주시 예산 지원 건의서’를 제시하고, 총 44건(파주갑 12건, 파주을 32건)의 파주시 주요 현안에 대한 도비와 국비 지원요청을 강력하게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 박 위원장은 "한국폴리텍대학이 예정대로 개교하려면 토지매입 비용에만 167억 원이 들어간다"며 "국방부 땅을 무상으로 자치단체에 이양하기 어렵다면 부지매입 비용은 경기도에서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조찬간담회에는 새정치민주연합 경기도당 소속 국회의원과 지역위원장을 대상으로 개최된 행사로 이찬열 경기도당위원장, 이종걸 원내대표 등 30여 명의 국회의원과 지역위원장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