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고양지청(지청장 김진태)은 원·하청 간의 노동시장 구조개선을 위해 지난 22일 파주시 교하동소재 ASE KOREA와 사회적 책임 실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고양지청과 이번 ASE KOREA와의 업무협약은 지난 5월 7일 LG디스플레이에 이어 두 번째로 대기업·중소기업, 정규직·비정규직 근로자간 격차를 줄이기 위한 원·하청 사업장을 대상으로 한 것으로, ASE KOREA의 노사와 협력업체가 생산적인 노사관계 및 협력관계를 발전시켜 나가면서 기업의 경쟁력 확보, 근로조건 향상, 생산성 향상, 일자리 창출, 더 나아가 지역사회 발전 등 모두가 상생하고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공유하고 실천하기 위한 자리였다.
고양지청은 지난 3월 관내 50인 이상 사업장을 대상으로 노동정책설명회를 개최한 이래 40여회에 걸쳐 지속적으로 관내 지자체, 노사단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간담회 개최 내지 대기업 사업장을 위주로 순회 방문하면서 고용률 70%달성을 목표로 ▶노동시장 유연·안정성 제고 ▶원·하청, 정규·비정규직 임금격차완화 ▶합리적 임금체계 개편 등 관내 노동시장의 구조적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지도해 왔다.
김진태 지청장은 “대기업·중소기업, 정규직·비정규직 근로자 간 격차를 줄여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고양과 파주지역의 고용률 70% 달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역 노사 간 공감대 확산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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