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초록우산 경기북부지역본부에서 초록우산과 한국지역난방공사 파주지사, 한국청소년쉼터협의회 경기지부가 함께 가정 밖 청소년 맞춤형 자립지원 「JUMP-START」 사업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후원금 전달식에 참석한 (왼쪽부터) 한국청소년쉼터협의회 경기지부 윤성원 소장, 한국지역난방공사 파주지사 고형락 지사장, 초록우산 이선 경기북부지역본부장. 사진/초록우산재단
[파주시대 이종석기자]=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회장 황영기)은 한국지역난방공사 파주지사(이하, 한지공 파주지사)와 함께 복지제도 사각지대에 있는 가정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자립 지원 사업 「JUMP-START」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한국지역난방공사 파주지사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2024년 가정 밖 청소년 자립지원사업 「JUMP-START」 사업은 초록우산·한국청소년쉼터협의회 경기지부·한국지역난방공사 파주지사 세 기관의 민·관·공 협력으로 진행된다.
2020년부터 진행해 올해 5회차를 맞이하는 본 사업은 5년간 총 1억5100만 원의 한지공 파주지사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5회차인 2024년 사업은 2600만 원의 후원금으로 가정으로부터 보호받지 못하고 국가의 자립지원 제도권에서 소외된 가정 밖 청소년 25명의 개별 욕구를 고려해 맞춤형 자립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
당해년도 사업은 한지공 파주지사의 ‘공공영역에서 주도하는 일자리 창출을 통한 사회공헌’이라는 후원목적에 맞춰 쉼터 및 자립지원관에 거주하는 청소년들의 기술 및 자격증 취득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이러한 진로지원과 더불어 자격증 취득에 수반되는 비용과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함으로써 쉼터 청소년의 안정적인 자립을 돕고자 한다.
고형락 한지공 파주지사장은 “한국지역난방공사 파주지사에서 가정 밖 청소년에게 지원하는 후원금이 아이들의 앞날을 따뜻하게 비춰주길 바란다”며, “제도의 사각지대에 있던 가정 밖 청소년을 공사에서 지원하게 돼 의미 깊다”고 소감을 전했다.
초록우산 이선 경기북부지역본부장은 “한지공 파주지사가 5년간 꾸준히 관심 갖고 응원해준 덕분에 자격증 취득을 통해 안정적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한 청년들도 늘고 있으며, 그사이 가정밖청소년을 지원하는 조례도 제정되는 등 큰 변화와 성과가 있었다. 사업을 발전시켜 가정 밖청소년의 건강한 자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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