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탄현면의 ‘자연담은쌀’ 작목반이 지난 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1회 GAP(농산물우수관리제도)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참가 단체중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공동 주관한 이번 경진대회는 GAP 인증 농산물을 생산하고 있는 우수 농가를 발굴, 우수 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발표심사에는 시·도별 예선을 통해 선발된 20팀 중 현장심사를 통과한 10팀이 참가했다. 파주시 탄현 자연담은쌀작목반은 농가들의 GAP제도에 대한 이해도와 적극적인 자세 및 위생상태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동상으로 장관상과 100만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동상을 수상한 전찬옥 작목반장은 “제1회 GAP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관상 수상은 파주시와 농협의 적극적인 지원과 170여명의 작목반원들의 화합으로 이루어낸 결과”라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더 많은 농업인이 GAP인증 농산물을 생산해 농가 소득증대는 물론 소비자는 안심하게 먹을 수 있도록 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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