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보건소(소장 김규일)는 해솔중학교와 21일 ‘마을 공동체와 함께하는 건강증진학교 구축’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기존 건강증진 사업이 보건소 중심의 건강정보 전달 중심의 서비스라고 하면 금년에 새롭게 실시하는 “마을 공동체와 함께하는 건강증진학교 구축” 사업은 보건소와 학교, 학생, 학부모 간에 유기적으로 협조해 능동적으로 건강생활을 실천하고 정보 공유를 통해 보다 자발적인 건강한 학교를 만드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보건소 뿐만 아니라 학교 스스로 건강학교 만들기 사업 계획을 수립하여 학교별 환경을 진단하고 자원을 활용, 획일적인 보건정보 제공을 벗어나 자율적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해솔중학교와 파주시보건소는 건강증진 활성화 및 환경조성과 관련해 학생, 학부모, 교직원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영양, 금연 및 약물오남용 교육을 제공하며, 고도비만, 저체중, 저체력 학생을 대상으로 상담 및 검사 실시 등 다방면에 걸쳐 지원하고, 해솔중학교는 특히, 파주시보건소 활동에 학생, 학부모, 교직원을 적극적으로 참여 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보건소, 해솔중학교 관계자는 “이번 사업과 같이 지역사회가 보다 자발적으로 건강한 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방안에 대해 항상 고민하고, 언제든지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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