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의회 도시산업위원회에서는 5월 19일 파평면 눌노리 들녘에서 손 모내기 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에는 윤응철 도시산업위원장을 비롯 손배찬 · 김병수 · 이평자 시의원과 농업인단체, 시청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이날 의원들은 손 모내기를 함께 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농업인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파주시는 경기도 쌀 재배면적의 7.6%, 전국 쌀 재배면적의 0.8%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파주한수위쌀은 예로부터 임금님께 진상되었을 정도로 그 맛과 품질이 뛰어나기로 유명해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도시산업위원회 의원들은 “농업은 파주시의 기본산업으로 관내 가뭄이 갈수록 심해지고, 1인당 연간 쌀 소비량도 전년대비 3.1% 감소하는 등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대체작물을 재배하는 등 가뭄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하고, 학생들에게 손 모내기·감자캐기 체험 등의 농촌체험관광을 실시하는 등 농가소득을 올릴 수 있는 방법을 파주시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