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귀농·귀촌학교 교육생들의 안정적인 영농정착과 새로운 소득작물 재배, 선택 요령 등 지식 습득을 위해 지난 3일 강원도로 교육생 31명이 벤치마킹을 다녀왔다.
이날 현장교육에 참석한 교육생들은 강원도농업기술원 특화작물연구소 현황 소개 및 홍천군 동키캐슬 농장운영에 대한 사례를 보고 들으면서 파주시에 적용할 방법을 함께 구상하는 등 견학 내내 열의에 찬 모습을 보였다.
현장 교육에 참가한 한 귀농인은 “부푼 꿈을 안고 2년전 귀농했지만 막상 내려와서 일을 하려니 모르는 것도 많고 배울 점이 많아 새로 태어나 인생을 다시 시작하는 기분이다”며 “선진지 견학으로 견문을 넓히고 지식을 채우게 되어 많은 도움이 되었고, 이러한 시책을 꾸준히 펼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론교육뿐만 아니라 현장 교육을 통해 귀농·귀촌학교 교육생에게 농업·농촌의 영농현장을 피부로 체감하고 다양한 정보 공유로 농업에 대한 이해 증진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며 “귀농·귀촌학교 교육생의 안정적 영농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