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지난 10월 6일 파주시 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9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재홍 시장, 황진하 국회의원, 이명세 대한노인회파주시지회장 등 유관기관 단체장과 경로당 회장 등 550여명의 어르신이 참석해 노인의 날을 함께 축하했다.
이명세 대한노인회파주시지회장은 “제19회 노인의 날을 맞이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는 축하 인사와 “사회 변화로 인해 노후생활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어 어르신 일자리가 절실히 필요한 때인데, 지난 3월부터 경로당을 일일이 방문하고 어르신들의 어려움을 경청해 경로당 일자리를 만들어 준 이재홍 시장님께 고맙다”는 말을 전하자 어르신들의 박수가 이어졌다.
이재홍 시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 반세기동안 대한민국의 발전을 이끈 주인공은 어르신 여러분”이라며, “존경받고 즐거운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어르신들이 가장 원하시는 일자리 마련을 위해 전국 최초로 ‘지역기업 연계형 어르신 일자리사업’을 만들어 58개 경로당 1,600여분이 참여하고 있다”며 연말까지 100개 경로당 2,000명의 어르신이 참여하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기념식에서는 평소 가정과 사회에서 존경받으며 타의 귀감이 되는 모범노인과 남다른 봉사정신으로 노인복지 발전에 기여한 노인복지기여자 등 총 53명이 경기도지사?파주시장?파주시지회장 등의 표창을 수상했다.
한편, 노인의 날은 10월 2일이며, 경로효친 사상의 미풍양속을 확산시키고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켜온 노인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1997년 제정한 법정기념일이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