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10년 만에 홈페이지(http://www.paju.go.kr)를 전면 개편했다.
9월 21일, 파주시가 개편한 홈페이지를 선보였다. 이번 홈페이지 개편은 시민이 불편을 호소했던 부분을 모두 제거하고, 통합검색 기능을 개선하는 등 시민중심의 홈페이지가 되도록 구성했다.
첫째, 불필요하게 세분화돼 있던 39개의 개별 홈페이지를 16개로 줄여 대표 홈페이지 외에 문화관광?복지?평생교육 등 큰 사업별로 통합했다.
둘째, 홈페이지 회원가입 및 로그인시 복잡한 프로그램 설치를 없애 간편하게 로그인할 수 있다.
셋째, 검색의 용이성을 강화했다. 통합 검색을 통해 연관검색, 추천검색 등 원하는 정보를 바로 찾을 수 있다. 또한, 메인화면을 이미지 중심으로 배열하여 시민들이 직관적으로 찾고자 하는 정보를 쉽게 알아볼 수 있게 했다.
넷째, 영·중·일 외국어 홈페이지를 폐지했다. 대신 실시간으로 자동 번역되는 서비스를 구축했다. 이제 더 많은 외국인들이 파주시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해 볼 수 있게 됐다.
개편된 홈페이지는 미래창조과학부 지정 인증기관으로부터 정보접근성인증 마크도 획득했다. 이는 장애인, 고령자 등 정보취약계층이 웹사이트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웹접근성 표준 지침을 준수했다는 의미다.
파주시 관계자는 “홈페이지 이용 편의성과 정보 접근성 향상에 집중했다”며 “이번 개편을 계기로 시민들이 홈페이지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는 개편된 홈페이지에 대한 시민의견 반영을 위해 21일부터 한 달간 오류·오타 찾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10월 21일부터는 모바일 홈페이지도 서비스할 예정이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