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위원장 김순장)는 새터민 가정 우수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지난 9일 파주경찰서 임진마루에서는 김순장 위원장을 비롯 조용성 파주경찰서장, 김진수*한영돈 고문, 새터민가족, 위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9월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정례회에서 보안협력위원들은 지난 8월 부임한 조용성 서장 상견례에 이어 북한이탈주민(새터민) 6명에 대해 12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경찰 주요업무 및 추진현황을 청취했다.
또 경찰 관계자는 감성치안을 목표로 ▶소통과 공감 ▶현장의 자율과 공감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맞춤형 치안모델을 강조하는 조 서장의 뜻을 설명했다.
김순장 위원장은 인사말에 앞서 장학금을 받은 새터민가족에게 축하한다며 “보안협력위원회는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금과 생필품 및 명절에는 선물을 전달하고 있으며 새터민을 위한 문화행사, 체육행사를 비롯 안보의식 고취를 위한 안보명소 견학, 대국민 안보의식을 위한 안보홍보관을 운영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조용성 서장은 “파주는 안보의식이 강한 지역으로 알고 있다”라며 “위원님들과의 친목도모에 노력할 것이며 새터민을 위해 아낌없는 성원과 협력”을 당부했다.
정승모 기자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