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체육사랑 봉사단은 지난 5일 ‘깨끗한 체육시설을 만들자’라는 한마음 한뜻을 모아 운정건강공원에 모여 체육시설 주변 잡풀 제거, 쓰레기 줍기 등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 날 펼쳐진 자원봉사 활동은 파주시 체육회와 가맹단체 150여명이 모여 체육시설은 내가 가꾼다는 의지를 가지고 운정건강공원 내 체육시설 주변에 산재되어 있는 잡초 제거는 물론 쓰레기 등을 치우는 등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그 동안 공공체육시설 일부가 각종 쓰레기와 잡초 등으로 인해 시민들에게 불쾌감을 주고 있어 체육사랑 봉사단은 매월 2회 자원봉사 활동을 전개, 쾌적한 스포츠 환경을 조성해 나가고자 클린데이 운동을 정례화 했다.
작년 10월에 출범한 파주시 체육사랑 봉사단은 깨끗한 파주만들기의 일환인 ‘파주사랑 POP 범시민 운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깨끗하고 청결한 체육시설을 가꾸는 데 열정을 쏟고 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류민석 파주체육·생활체육회 수석부회장은 “시민 모두가 즐거운 마음으로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쾌적한 시설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또한,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가맹단체 회장은 “그 동안 체육시설만 이용했을 뿐 풀깎기나 쓰레기 줍기는 남의 일로만 생각해 왔으나 체육사랑 봉사단의 일원으로 자원봉사 활동을 하면서 남다른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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