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다문화 가족들과 함께하는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
도는 오는 6일 오전 11시부터 파주시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2015 경기도 다문화 한마당 축제’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다함께 나란히, 굿모닝! 경기도’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전국 다문화 가족을 비롯한 내외국민 2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소통과 공감의 장을 마할 예정이다.
행사는 서로의 문화의 장벽을 넘어 함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훈민정음 초성퀴즈대회, ▲장기자랑 경연대회 ▲세계 민속놀이 및 다문화 의상체험 ▲세계 전통악기 체험 ▲물총쏘기 등 내외국민이 한데 어우러져 세계 각국의 다양한 문화를 보고 듣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광복·분단 70주년을 맞아 내·외국민이 함께 통일의 길목인 평화누리길을 걸어보는 ‘DMZ 평화누리길 걷기’ 행사도 마련했다. 참가자에게는 기념티셔츠와 장단콩 등 소정의 기념품과 평택쌀 등의 경품이 한국가스공사와 케이티팝스시큐리티 후원으로 제공된다.
부대행사로는 ▲태극기 그리기 ▲캐리커쳐 그리기 ▲페이스 페인트 ▲가족사랑 포토이벤트 ▲희망연리지 종나무 메시지 행사 등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테마의 이벤트 행사는 물론 ▲어린이 척추운동 클리닉, ▲건강·법률상담 ▲큰키나무 성교육 등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코너도 마련된다.
이외에도 ▲세계 핸드드립 커피 체험 ▲한국 인기간식 체험▲솜사탕·팝콘 만들기 체험 등 국내외의 인기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부스도 준비돼 있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