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읍사무소는 그동안 파주시 공원관리를 위해 조직된 P.O.P 봉사활동의 발전적인 운영을 위해 법원읍 자체적으로 30여 각 기관 사회단체, 군부대 및 일반 시민 등 400여명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화목한 봉사단”을 조직, 지난 2일 10시에 발대식을 갖고 도로변 및 하천변 청결활동을 실시했다.
화목한 봉사단은 화(火)요일과 목(木)요일에 쓰레기 줍기, 잡초뽑기, 가로수 물주기 및 겨울철 눈 쓸기 운동을 실시하고, 도로변 유휴공간과 내 집앞에 꽃(花)과 나무(木)를 식재해 그림(畵)같이 아름다운 도시(牧)를 만들어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게 되면, 자연히 지역경제가 활성화 되고 일자리가 늘어 화목(和睦)한 법원읍이 이뤄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법원읍은 두 달 전부터 공직자가 먼저 솔선수범한다는 자세로 매주 화(火)요일과 목(木)여일 아침 1시간 일찍 출근해 도로변 쓰레기 줍기, 잡초 및 돼지풀 깍기 등 봉사활동을 실시했고, 여기에 마을 이장 및 새마을 지도자, 부녀회장 기관 단체들이 동참하도록 유도하고 봉사의 ‘붐’을 조성하며 30여 기관단체, 군부대, 주민 등 400여명의 동참을 이끌어 냈다.
특히, 화목한 봉사단의 결속과 소속감을 위해 법원읍장 이하 읍 전직원들이 솔선해 자부담으로 조끼를 제작·구입했고,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의 뒤이은 동참으로 200여 벌의 단체복을 제작, 본격적인 활동에 착수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윤응철 파주시의회 도시산업위원장, 이강우 천현농업협동조합장 등 지역인사들과 이장단협의회 등 관내 30여 단체, 제1212부대 등 5개 군부대가 참석했다.
봉사단 대표 왕진완 새마을협의회장의 선창 아래 400여 명의 참석자들이 일제히 화목봉사단의 강령에 따를 것을 선서에 이어 미리 지정된 구간에 따라 단체별로 도로변 및 하천변 청결활동을 실시하면서 행사를 마무리 했다.
차정만 법원읍장은 “오늘 보여준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은 법원읍의 재탄생을 갈구하는 법원읍민들의 소망” 이라며, “화목봉사단이 주민을 하나로 뭉치게 하여 법원읍의 더 큰 발전을 이끌어낼 초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