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의회(의장 박재진)는 지난 22일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파주읍 소재 ‘거북마을(노인요양 생활시설)’에서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에 방문한 ‘거북마을’은 치매 · 중풍 등 노인성질환으로 일상생활이 곤란한 노인 21명과 요양보호사 · 사회복지사 등이 함께 생활하는 곳으로 삶의 마지막을 편안하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전문요양케어를 하고 있는 노인요양시설이다.
이날 시설을 방문한 의원들은 노인요양시설 운영에 대한 애로사항을 청취한 후 주변 청결활동을 실시하고, 시설 어르신들과 같이 송편을 빚으며 손맛을 더해 정을 나누며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신선기 원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어르신들을 위해 시간을 내어 송편도 직접 빚고 함께 해주신 시의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 어르신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더욱 각별한 마음으로 보살피겠다.”고 말했다.
이번 봉사활동을 마친 박재진 의장은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사회 분위기가 얼어붙고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점점 줄어드는 현실이 안타깝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내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추진해 지역주민으로부터 신뢰와 사랑 받는 의회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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