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성도서관은 파주시민들을 대상으로 샌드 아트 & 벌룬 마임쇼를 선보일 예정이다.
파주시 주최로 운영되는 ‘찾아가는 문화활동’ 프로그램은 문화 소외계층을 직접 찾아가 문화예술 향유기회를 제공하고 문화예술 공연단체 육성 지원을 위한 사업이다.
찾아가는 문화활동은 적성면 5일장이 열리는 10월 10일(토) 오후 2시에 진행되며, 극단 여우와 방앗간 초청으로 파주시민 약 120명이 참여할 수 있는 문화프로그램이다. 다양한 공연을 한 자리에서 관람하고, 가족끼리 시장구경도 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샌드아트는 빛과 모래를 이용한 이미지를 통하여 이야기를 풀어가는 예술 활동이다.
한 마디 말보다 더 강한 힘을 줄 수 있는 아름다운 퍼포먼스 샌드 아트 애니메이션을 통해 파주시민들이 따뜻한 감성, 희망, 심리적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벌룬 마임쇼도 기대되는 프로그램이다. 풍선으로 다양한 동물, 꽃 등을 만들어 관객이 함께 참여하고 어울릴 수 있는 공연이다. 아이들에게는 상상력을 키워주고, 어른들에게는 동심으로 돌아갈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메르스 및 시장경제상황 악화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적성면 5일장날에 맞춰 진행된다. 아이들에게는 전통시장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가족 간의 공감대 형성, 사람과 사람들 간의 소통과 교류의 장을 마련하는 취지이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의 접수 일정은 10.1(목)~10.7(수)이며, 적성도서관 방문접수 또는 전화 (☎ 031-940-8553)로 신청할 수 있다.
중앙도서관 박노성 관장은 “문화소외계층을 위해 도서관은 항상 열려 있어야 한다”며, “모두가 즐거운 문화 프로그램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