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무 총동문 회장이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제22회 탄현초등학교 총동문회가 지난 9월 20일 모교운동장에서 동문간 우의를 다지며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로 스물두번째를 맞이하는 총동문 체육대회에는 500여명의 동문을 비롯한 이창무 총동문회장<사진 위>, 윤후덕 국회의원, 손배찬 시의원, 김영복 주관기수(37회)회장, 정영환 추진위원장, 탄현지역 사회단체장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개회식에서는 모교 발전에 공이 큰 동문들에 대한 공로패(정태범*조영자 (36회))와 자랑스러운 선배님 상(인병준*이주성 (27회)), 탄현을 빛낸 동문상에는 (신영균 탄현농협장 (35회)) 동문 등 패 전달과 모교 학생들에게는 장학금이 전달됐다.
특히 탄현초교 3회 졸업생이자 이 학교 초대부터 3대까지 총동문회장을 역임하고 탄현초교의 산 증인이라 할 수 있는 91살의 신태균 동문에게는 뜻 깊은 감사패가 수여됐다.
아울러, 올해 환갑을 맞은 선배 동문(32회)들을 위해 주관기수에서 축하의 자리를 마련했다.
이창무 총동문회장은 대회사에서 “오늘 제22회 동문체육대회가 동문 여러분들의 열정과 끼와 흥으로 어우러져 그 동안 가정에서 직장에서 사회에서의 피곤함을 모두 풀어 동문 힐링의 시간이 돼 좋은 추억으ㅗ 간직하고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진 체육경기에서는 배구, 족구, 훌라후프 돌리기, 힘겨루기, 기수별 노래자랑과 다양한 경기종목을 통해 동문간의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등 열띤 경기가 펼쳐졌으며, 푸짐한 경품도 준비돼 행운권 추첨을 통해 골고루 돌아갔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