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지난 4월부터 11월 말까지 3190만원을 들여 재난취약가구 244세대에 대한 안전점검과 정비사업을 완료해 각종 재난 사고발생에 대비했다.
27일 파주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인해 주거지 내 노후시설의 개선이 힘들고 안전관리가 부족한 관내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누전, 화재 등 각종 재난사고발생을 예방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시는 올해 점검 실시에 앞서 3월, 8월 두차례에 걸친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중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수요 조사결과, 총 244세대를 사업대상자로 최종 선정했고, 특히 노후담장 전도 등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5가구를 선정해 담장철거 및 안전조치를 하는 등 특별예방활동을 실시했다.
점검활동은 파주시, 파주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파주고양지사에서 합동 실시했으며 점검단은 대상가구의 생활시설을 면밀히 점검한 후 낡은 전기설비는 현장에서 즉시 교체를 실시하고 화재시 초기진압에 효과적인 투척용 소화기 설치 및 사용법 교육 등 재난예방활동을 실시했다.
장문규 안전총괄과장은 “각종 재난으로부터 주민을 보호하기 위해 재난 및 안전관리체계를 확립하고 재난의 예방, 대비, 대응, 복구 등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재난위험에 노출된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함으로써 더욱 시민이 안전한 파주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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