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운정119안전센터 예정 부지...야당동 소재 1003-2(2,180㎡) 연면적 990㎡ 지상2층 규모로 건립된다.
운정신도시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파수꾼’ 운정119 안전센터 건립이 내년 1월 착수, 5월에 착공될 전망이다. 이로 인해 운정신도시 주민들이 재난과 구급 상황으로부터 골든타임을 확보하게 됐다
24일 파주소방서에 따르면, 경기도의회에 제출된 내년도 경기도 예산안에 운정 119 안전센터 건립예산 64억8000만원이 반영됐다.
이에 따라 파주소방서는 경기도 재난안전본부로부터 내년 1월 예산을 배정받아 운정3동(야당동 1003-2) 삼마교회 옆 2,180m2 부지에 연면적 990㎡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되며 신축 설계 후 내년 5월 착공, 10월 준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22명의 소방인력과 펌프카, 물탱크, 구급차, 고가사다리차 등 4대의 장비차량이 배치될 예정이며 화재로부터 운정시민들의 생명과 안전, 재산보호에 일익을 담당할 수 있게 됐다.
14만여 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는 운정신도시는 3지구까지 완성되면 인구가 2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화재나 재난 발생 시 인근 교하119안전센터에서 운정까지 16분, 금촌에서는 22분이 소요돼 운정신도시 내 119안전센터 건립은 시급한 실정이다.
따라서 이번 센터건립 예산 확보는 교하 · 금촌센터와의 소방력 균형 배치 및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운정119안전센터 건립 노력에는 새누리당 파주갑 당협(위원장 정성근), 최종환 경기도의원(새정치민주연합 파주 1)을 비롯한 나성민·손배옥·손배찬·손희정 지역구 시의원 및 운정1·2·3동 주민 7000명의 주민청원서를 경기도지사와 도의회에 전달, 센터 건립을 강력히 촉구하며 얻은 노력의 결과로 보인다.
한편 운정119안전센터 건립과 관련, 11월 24일 최종환 의원과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홍범표 위원장(양주), 안전행정위원회 위원, 손배찬*손희정 시의원, 신낭현 파주부시장, 이종국 의용소방대장, 최경숙 의용여성소방대장, 소방가족 등 50여명이 센터 예정 부지를 현장방문한 자리에서 김승룡 파주소방서장으로부터 현황보고를 받았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