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파주장단콩 요리 전국 경연대회’에서 인천광역시 거주하는 김하연, 부평구에 허인 학생(고 2)이 장단콩커리와 장단콩 난으로 영예의 대상을 안았다.
21일 파주시와 장단콩추진위에 따르면, 임진각 장단콩 축제장에 전국에서 모인 최고의 요리사들이 장단콩을 이용한 다채로운 요리를 선보였다.
심사위원들은 대중성, 창의성, 조리과정, 맛 등으로 엄격하게 심사했으며, 시상은 대상 1팀(파주시장 상)에 시상금 200만원, 금상 2팀(국회의원 상)에 100만원 부상, 은상 2팀(파주시의회의장 상) 등 총 10개팀이 상을 받았다.
그 외 본선에 참가한 팀은 입선상장과 장단콩 5KG이 부상으로 지급됐다.
대상 수상 팀은 경연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학교에 붙은 포스터를 보고 평소 좋아하는 카레에 장단콩을 접목시켜 동아리 친구랑 요리대회에 참가하게 됐는데 큰 상을 받게 됐다고 기뻐했다.
특히 김하연 학생은 “앞으로 혼자만의 레시피를 개발해 실생활에 친근한 장단콩을 이용한 메뉴를 널리 알리고 싶다”고 덧붙여 말했다.
올해는 특히 시상금을 증액하고 역대 수상자를 초청해 시연을 실시하는 자리를 가져 많은 호응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올해에도 창의적이면서도 실용적인 전국민의 식생활을 개선 할 수 있는 혁신적인 작품들이 많이 나왔다”며, “장단콩을 이용해 누구나 손쉽게 요리하고 먹을 수 있는 콩요리 개발과 보급을 위해 매년 장단콩 축제장에서 전국 최고의 장단콩요리 경연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모두 308팀이 참가해 이중 30팀이 본선에 진출, 어느 해보다 열띤 경연을 펼쳤다”고 말했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