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평면의용소방대가 산림청과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가 함께 개최한 ‘제3회 우리 명산 클린경진대회‘에서 최고 영예인 전국 최우수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우리 명산 클린 경진대회’는 산을 좋아하는 단체와 관할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지역민이 많이 찾는 산을 선정하고, 지난 1년 동안 △쓰레기 줍기 △등산로 제초작업 및 정비 △산불조심 캠페인 등 지역 명산 가꾸기를 누가 가장 잘했는지 평가하는 대회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에는 관할 시·도 지자체가 1차 심사를 하고 광역시·도에서 2차 심사를 해 산림청에 추천했으며, 산림청은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최우수 단체를 선정했다. 최우수 단체에게는 산림청장상 및 시상금 400만원이 주어진다.
파평면과 파평면의용소방대는 우리 명산 가꾸기 일환으로 ‘Nice 파평 Nice 클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Nice 파평 Nice 클린’ 프로젝트는 주민들의 요구(Needs)를 아이디어(idea)와 소통(communication), 교육(education)을 통해 ‘좋은 파평, 멋진 파평’을 주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프로젝트이다.
이번 경진대회와 관련해서는 연중 등산로 정비·환경정화활동·산불방지 및 자연보호 캠페인 등을 추진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김현철 파평면장과 곽창용 의용소방대장은 “이번 우리 명산 클린경진대회 수상에 힘입어 민·관의 협력체계가 더욱 돈독해 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쾌적하고 살기 좋은 파평면 조성을 위해 정기적으로 청결활동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