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산중 · 제일고등학교 총동문체육대회가 26일 모교 교운동장에서 동문 및 내외빈 7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동문간 화합을 다지며 성료했다.
이 자리에는 강윤원 총동문회장을 비롯한 차기 이성렬 동문회장, 김진선 주관기수 회장, 이재홍 시장, 황진하 국방위원장, 윤후덕 국회의원, 김동규 경기도의원, 파주시의회 의원, 모교 은사 및 송달용 고문 등 관계자가 참석해 ‘제41회 문산중*제일고 총동문체육대회’를 축하했다.
강윤원 총동문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학교 정문 앞 큰 탑이 60년대 경기도 반공지정 학교로 만들어진 이름이 반공탑-승공탑-멸공탑-통일탑으로 변모했듯이 우리지역이 한국의 허리이며 안보의식의 강한학교로 발전해 동문간-학교와 상생하는 탑으로 영원히 이어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진선(사진 31/38회) 주관기수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선배님들께서 이뤄놓은 좋은 전통들이 본교의 정신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시작보다는 끝이 훌륭한 그리고 나날이 발전하는 좋은 학교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리고 이번 체육대회가 결속을 다지고 모두가 하나되는 뜻 깊은 축제의 장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동문회는 학교발전기금 100만원과 이호정, 황창선(30/37회) 동문에게 공로패를 수여했으며 치어리더의 축하공연에 이어 초청가수 공연과 대회에서는 배구, 족구, 축구, 줄다리기, 여자 패널틱킥, 단체줄넘기, 모래가마니 들고 오래버티기, 기수별 노래자랑, 경품추첨 등을 통해 동문간 화합과 우의를 다지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한편 문산중 · 제일고등학교 총동문회는 만장일치로 추대된 이성렬 차기회장 취임식을 오는 5월 7일 오후 6시 30분 금촌동소재 중앙웨딩홀에서 가질 예정이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