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가칭 ‘금빛로 상가번영회’ 구성을 위해 금빛로 건물주, 상인, 주민 등 발기인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발기인 총회를 개최해 ‘금빛로 상가번영회 구성을 위한 추진위원회’를 발족했다.
추진위원회는 그 동안 임시 추진위원장으로 추진해온 양재완(63세, 마마파파 사장)을 만장일치로 추진위원장으로 선출하고, 조환철 환희부동산 사장 등 부위원장 3명과 이사 5명 등 30~50명으로 회원을 구성, 5월 중 번영회 출범을 결의했다.
금빛로는 2005년 금촌택지조성에 따라 형성된 파주의 중심상권 지역으로 그동안 로데오로 불리어오다 지난 2012년 파주시 도로명주소 변경고시에 따라 금빛로로 변경됐다.
상가번영회가 25개 빌딩별 자체 관리차원에서 운영돼 지역 공동체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있어, 이번 금빛로 상가번영회 구성을 추진하게 된 것이다.
한편 이재홍 시장은 “지역발전과 위축된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한 자구노력의 일환으로 금빛로 번영회를 추진하는 것에 대해 매우 환영한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금빛로거리 활성화’를 파주시 11대 전략 프로젝트 중 하나로 선정해 주민협력을 바탕으로 지역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지역발전 프로젝트를 추진, 살고 싶은 도시, 모두가 잘사는 파주, 생활이 즐거운 파주, 대한민국 희망도시 파주의 비전을 실현시킨다는 계획이다.
중앙보행로를 테마가 있는 걷고싶은 거리로 조성, 소공원, 그린공원 등 쾌적한 환경 정비와 볼거리 조성 공연 등 축제문화 겸비, 청소년 문화시설 등의 각종 편의시설 추진을 통해 항구적인 금빛로거리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정승모 기자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