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시장 이재홍)는 23일 '한국폴리텍대학 파주캠퍼스 설립 확정 시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치러진 행사는 이재홍 시장을 비롯,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시민추진단 및 일반시민 등 400여명이 참석해 경축 분위기를 높였다.
이날 시민보고회에서 이재홍 시장은 한국폴리텍대학 파주캠퍼스 설립확정을 각 읍면동을 대표해 참석한 시민들에게 보고하며, “어렵게 유치한 대학설립인 만큼 개교 예정인 2018년 3월까지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한, 폴리텍대학 유치를 위해 헌신한 이용근 폴리텍대학 설립 시민추진단장을 비롯한 31명의 시민추진단원에게 그간의 활동과 노고에 대한 감사장을 전달했다.
이 시장은 "폴리텍대학 파주캠퍼스 유치는 42만 파주시민이 한 마음 한 뜻으로 이뤄낸 성과"라며, "시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게 되어 기쁘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기북부지역에 처음으로 설립되는 한국폴리텍대학 파주캠퍼스는 캠프에드워즈 부지 중 1만3000평에 들어서며, 매년 500여명이 입학해 1,500여명의 학생들이 교육받게 된다. 더불어, 향후 산학연계를 통한 1000여명의 재직자 과정 등도 운영될 계획이다.
또한, 부지는 파주시가 무상임대 방식으로 제공하며, 대학설립에 따른 건축비 및 시설경비는 고용노동부와 경기도가 각각 7:3으로 부담하게 되고, 2018년 3월 개교 이후 대학운영에 필요한 모든 경비는 전액 국비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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