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연천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이철호)은 지난해 경제불황에도 불구하고 경제사업에서 97억 원의 매출이익을 달성, 전년 89억대비 8억 원의 추가매출이익을 실현하는 성과를 올렸다.<사진>
또한 신용사업부분에서는 시중은행의 공격적인 대출금 유치전략에 대응하는 한편, 비이자수익 부분을 강화함으로써 종합적으로 전년대비 매출 총이익이 13억 원이 증가하는 건전결산을 했다.
사업부분별 주요 성과를 살펴보면, 지도·컨설팅 사업에 재해 및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은 농가에 4200만 원, 무허가축사 양성화를 위한 측량비용 6000만 원 등 총 25억 3200만 원의 교육지원사업비를 지원했다.
경제사업실적은 구매사업, 판매사업, 마트사업 등 2112억 4500만 원으로 계획대비 104.16%를 달성했다.
신용사업에 있어서는 예수금, 상호금융대출금, 보험료 등 1조683억 6900만 원으로 계획대비 104.70%를 달성해 전년대비 7.79% 성장세를 보였다.
또한 각종 경비절감을 통해 조합원의 실익 사업지원을 위한 재원으로 예산을 재편성했으며, 채권매각과 정상화를 통해 상호대출금 연체율을 ’14년말 5.90%에서 작년말 2.86%로 3.04% 감축해 3%대 이하로 연체율을 감소시켰다.
아울러 실무교육 및 각종 교육을 통해 직원들의 업무능력과 주인의식을 고취시켰으며 성과중심의 인력운영으로 보다 경쟁력있는 파주연천축협으로 변모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철호 조합장은 “지난해는 수출부진, 메르스 사태 등으로 소비심리 냉각, 저금리기조에 의한 예수금 기피 등 은행-농협간 경쟁악화로 경영에 어려움이 많은 한해였지만 조합원들의 전이용과 임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지난한해 잘 경영해 결산총회를 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연천축협은 지난해 11월 ‘2016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을 확정하는 임시총회에서 신용사업 1조6658억 1900만 원, 경제사업 219억 1100만 원, 보험사업 320억 원, 고정투자 54억 6800만원, 교육지원사업비 35억 7100만 원등 총 사업비 1조9168억 3000만 원과 종합수지 42억 원을 확정했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