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파주을 제20대 국회의원에 출마하려는 서창연 예비후보가 농업분야에 이어 이번에는 주거 및 복지에 대해 공약을 발표했다.
■금촌역 복원 및 금촌 도시 재생 사업 확대
금촌역사(金村驛舍)는 1906년 4월 경의선 개통과 동시에 영업을 개시한 북서부의 중심역 중의 하나였다. 그러나 2008년 10월 19일 뜻있는 시민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철거를 강행, 102년 된 금촌의 역사적 보물을 잃었다.
이를 복원하고 금촌1동 일대의 6.25 피난민 촌을 도시 재생 사업을 통해 새롭게 구성하면 새로운 관광의 명소로서 금촌 통일시장 주변뿐만 아니라 금촌 전체의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기대할 수 있다.
■건축 중단 된 공동주택을 행복주택 도입 유도
현재 파주시에는 몇몇 조합주택이 재건축을 통한 공동주택을 건설하려 했으나 시공사의 부도와 조합원들 간의 갈등으로 인해 수년째 공사 중단의 아픔을 겪고 있고 주변의 상권 도 더불어 침체를 겪고 있다.
이러한 공사가 중단된 건물들을 LH공사를 통해 행복주택화 해 대학생과 사회초년생, 그리고 신혼부부의 유입을 통해 지역의 상권도 더불어 살리는 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장애인, 사회적 약자를 위한 콜택시 증차 및 콜센터 확충
현재 파주시에는 약 4,000명에 달하는 1,2급 장애인 및 노인들이 이용할 수 있는 장애인 콜택시를 20여대 운영하고 있으나 실제 운행 댓수는 15대 정도에 불과해 장애인 및 노인층의 이용이 어려운 실정이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특수 차량의 국고지원을 늘려 콜센터의 인원과 회선을 현재의 두 배로 확충하고, 운전기사를 추가 고용해 가동률을 높이며, 추가 증차를 통해 현재 3일 전 예약을 즉시 콜로 전환하겠다.
■국공립 어린이집을 거점마다 증축 및 신규설립
파주의 국공립 어린이집은 16개소가 있으며 이중에 파주 을에는 단 6곳만 존재한다. 나머지 10개소는 파주갑 지역에 위치하고 있는데 이런 불합리를 바로잡는 방법은 국공립 어린이집의 신규 설립으로 균형을 맞추겠다.
금릉역 일대에는 10,000세대의 주공아파트 단지가 있다. 어린이집 수요는 많은데 비해 국공립 어린이집이 금촌 로타리 부근에 정원이 82명인 ‘금촌 어린이집’ 단 한 곳뿐이다. 이러한 불균형, 불평등한 지역에 신규 국공립 어린이집을 지어 부모님들께 ‘안심‘을 드리겠다. 또한 문산행복센터 어린이집(정원 57명)을 확대하겠다.
■노인세대 공동 주거 활성화 반드시 필요
북파주 일대에는 독거노인들이 주를 이루지만 국가적 보호를 받는 노인보다 법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독거노인들에게서 문제가 주로 발생하고 있다.
서창연 예비후보는 이를 위해 공동주거 활성화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국가 및 지자체는 마을별 노인정이나 마을 회관을 지정하여 사회복지사를 파견하고 노인정, 마을회관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며 전기, 가스 요금 등을 지원하고, 일정수준의 보건의료비 및 생활비를 지원해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는 대책을 수립하도록 입법 활동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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