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성·친화력·현장행보로 함께 나누는 삶을 꿈꿔...복지 정책 전문가
생활밀착형 자치법규·제도 마련으로 지역의 새로운 변화 이끌어낼 것
[파주시대 김영중기자]= 이정은(더불어민주당, 나 선거구) 의원은 ‘발로 뛰는 자원봉사자 의원’으로 정평이 나있다.
긴 시간 파주시 장애인복지단체에서 활동하며 내공을 쌓아온 이 의원은 본래 의원이 될 생각은 없었다고 한다.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대외협력국장 등으로 근무하면서 봉사활동에 정기적으로 참여해 취약계층을 위해 활동하며 스스로 지역사회 사람들의 의견을 듣고 정책을 추진해 실제 주민 삶 질 향상에 기여하고 싶다는 생각이 현재에 이르렀다.
그는 초선이지만 초선 같지 않은 담대함과 열정을 엿볼 수 있다. “삶에 밀착돼 있는 조례 제·개정을 통해 지역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다고 느낄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는 이 의원은 민원 현장에서 시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며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해결 방법을 찾고자 한다. 특히 복지와 관련된 민원은 현장 조사를 원칙으로 하루 24시간이 부족할 정도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 복지가 미래다... 촘촘하고 두터운 복지 정책 전문가
무엇보다 시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복지를 촘촘하고 두텁게 할 필요가 있고 여기에 지역의 노력이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하는 이 의원은 「파주시 한국수화언어 활성화 지원 등에 관한 조례」를 통해 청각·언어장애인과 한국수어 사용자의 언어권을 보장하고, 「파주시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촉진 조례」를 발의해 중증장애인생산품 촉진 활성화를 통해 장애인 생산시설의 안정적인 운영을 가능케 했다.
또한 「파주시 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의 점검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를 통해 이동편의시설 기술지원센터 점검을 적극 이행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했다.
파주시의 복지환경을 진단하고 복지 욕구를 개발해 시의 특성에 맞는 복지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해야 한다는 평소 갖고 있던 소신에 따른 의정활동 결과이다.
그는 “소외 계층의 복지 향상은 지역사회 전체의 안정과 발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교육 환경 개선, 사회 서비스 확충 및 다양한 지원이 절실하다”고 목소리 높여 말한다.
■ 포럼 개최 및 정책 연구 활동 추진으로 의정활동 역량 강화
이 의원은 자료수집 및 실태조사, 주민·전문가 간담회, 정책용역, 우수기관 벤치마킹 등을 통해서도 활발한 연구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 ‘수요자 중심의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관리 정책포럼’을 개최해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관리에 대해 논의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방안을 강구하는 한편, ‘파주시 경력보유여성 관련 조례의 실효적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추진해 파주시비정규직노동센터를 비롯한 유관기관과 경력보유여성 관련 조례의 실효적 추진을 위한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 외에도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 대상 간담회’를 통해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의 의견과 고충을 듣고 대안을 모색하며, 집행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당부하기도 했다.
■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 이어져... 일하는 의회 만들고 기억되는 의원이 돼야
살기 좋은 파주시를 만들기 위한 당면 과제로 이 의원은 ‘파주의 보육 환경과 정주여건 개선’을 최우선으로 꼽았다.
이와 관련해 이 의원은 보육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제안하는 등 파주시가 보육친화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한 공로를 높이 평가 받아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으며, 다양한 분야에서 의욕적인 지방 의정활동으로 지역발전에 공헌한 공을 인정받아 ‘경기도 북부시·군의장협의회 의정활동 우수의원’으로 표창을 받았다.
이 밖에도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설치 및 운영 조례’를 통해 노동자들의 노동환경 개선과 건강권 보호에 앞장섰으며, 물가상승률을 반영한 하위직 청년 공무원의 임금체계 및 처우개선을 촉구하기도 했다.
이 의원은 “가족 및 아동·청소년·근로자분들의 복지를 주력 정책으로 삼아 시민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하고,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그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복지와 안전을 위한 행복 문화 형성이 중점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한다.
■ 정말 필요한 이들에게 ‘복지’ 돌아가야... 해결방법 찾는 사람 될 것
이 의원은 ‘시의원으로서 언제 가장 보람을 느끼냐’는 질문에 ‘내일’이라고 답한다.
시민들이 어제보다는 오늘, 오늘보다는 내일이 더 행복했으면 하는 의미이다. 덧붙여 “시의원이 주민을 위해 제대로 일하는 사람이라는 평가를 받고 싶다”고 자신의 의정활동에 대한 소신을 건넨다.
이와 함께 그는 사회적 약자의 편에 서서 함께 서서, 그 길을 계속 걸으며 파주시민 스스로가 파주시의 주인이라고 느낄 수 있도록 삶의 전반에서 꼭 필요한 정책을 발굴하고 조례를 제정하는 등 초선 의원으로서 때론 무모하게, 그리고 진실된 의정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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