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알림톡 서비스 시행으로 문자 송달률 90%대로 대폭 상승
[파주시대 김영중기자]= 파주시가 시 로고를 담은 ‘지방세 알림문자’ 도입, 공공알림문자에 카카오 알림톡 서비스 시행, 안심마크 활용 등 모바일 행정을 선도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
파주시는 지난해부터 전국자치단체 중 최초로 지방세 납부안내 공공알림문자 발송 시 ‘시 로고’를 발신자 정보에 표시하는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해 오고 있다. 올해는 카카오 알림톡 서비스를 시행해 문자 송달률을 평상시 70%대에서 90%대로 상승하는 성과를 거뒀다.
카카오 알림톡 서비스는 3대 통신사 미가입 및 다회선 사용자에 대해서 문자 발송이 불가능한 공공알림 문자 시스템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해 도입됐다.
시는 개선된 모바일 송달 시스템을 통해 5월에는 자동차세 환급 공공알림문자 2,000여 건을 발송해 시민들이 지방세 환급을 신속하게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 외에도,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인증하는 안심마크를 안내 문자에 표시해 문자사기 범죄에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국민이 신뢰하고 받아 볼 수 있는 관공서 모바일 발송의 표준을 수립해 가고 있다.
시는 6월에는 자동차세, 7월과 9월에는 재산세, 8월에는 주민세 등 지방세 부과 및 납부안내 공공알림문자를 발송해 시민들이 납부 기한에 맞춰 지방세를 납부하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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