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정1동(동장 이용재)은 운정1동을 거점으로 운정2동과 운정3동의 “복지깔때기 현상”을 해소하고 지역주민의 복지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운정지역 맞춤형복지 업무협의회를 4일 운정행복센터 회의실에서 가졌다.
파주시는 최근 6월 30일자로 운정1동을 비롯, 문산읍, 파주읍에 주민체감형 복지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맞춤형복지팀’을 신설했다.
신설된 맞춤형복지팀은 시민의 복합적이고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맞춤형 원스톱 서비스 전달체계로 보건·복지·고용 등의 정보소외계층에 대한 소비자 중심의 서비스 제공과 시민이 만족하는 정부 3.0의 행정혁신 구현을 목적으로 운영된다.
또한 지역주민의 안전, 건강, 일상생활유지, 가족관계, 사회적 관계, 경제, 교육, 생활환경, 법률 및 권익보장의 10개 영역으로 나눠 위기도 조사와 욕구조사를 실시해 대상자의 주요문제를 파악하고 지역자원을 활용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운정지역은 신도시 개발에 따른 인구유입으로 절대적 빈곤층은 물론 상대적 소외계층이 급증하고 있는 여건을 반영해 젊은층에게는 실업 해소 및 고용정책에 중점을 둔 생계형 복지를 실현하고 정신보건 등의 건강증진에 노력하며, 중장년 및 노년층에는 건강문제와 생계·주거 등의 복지행정에 맞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서 통합사례관리사가 별도로 배치돼 복합적인 문제에 직면한 위기가정을 상담하고 신속하게 개입함으로써 다양한 서비스가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법적·제도적으로 지원을 받을 수 없는 사각지대의 위기가정에 대해서는 긴급지원사업 및 지역자원이 연계될 수 있도록 통합지원 상담서비스를 보다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직업상담사를 함께 배치해 일자리센터와의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취업 및 직업훈련을 연계하는 등 각종 취업정보를 제공해 실업과 실직에 따른 고용정책이 실효성 있도록 여건을 마련할 계획이다.
동 관계자는 “14만명의 운정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지역단위 민생안전망 구축을 위한 제도로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