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한길룡 의원(새누리당, 파주4)은 그동안 파주시의 장기표류되어온 공사중인 도로 3개소와 미착공 지방도 2개 노선에 대한 지속적인 협의와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펼친 결과, 6월 30일 고시된 ‘경기도 일반지방도 건설사업 우선순위 결정내용’에서 최우선 순위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도로법 제60조에 따라 경기도의 일반지방도 건설사업 우선순위를 6월 30일 고시(제2016-5150호)했는데 경기북부 11개소, 남부 15개소 등 26개 장기미착공 지방도 사업을 사업 시급성과 효율성을 고려해 2017년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 했다.
한길룡 의원은 “그동안 예산부족을 이유로 미착공 사업에 대한 진척이 매우 더뎌, 관련 부서를 찾아다니며 당위성을 설명한 성과를 거두게 됐다”며 “이번 고시에 따라 파주시 5개 도로사업이 상위 순위에 포함돼 시급한 파주시의 인프라 구축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며 이번 고시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고시내용에 따른 파주시의 도로추진 계획을 살펴보면 ▲현재 공사중인 지방도371호선 “설마·구읍” 도로사업은 북부지역 2순위에 선정, 2018년 준공을 목표로 884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적성·두일” 도로사업은 전체 3순위에 선정, 2020년 준공을 목표로 향후 102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또한 전체 5순위에 선정된 지방도360호선 “월롱?광탄(2)” 도로사업은 2016년 완공을 목표로 12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그 밖에 현재 미착공 중인 지방도359호선 “문산·내포” 도로사업과 “월롱·광탄(1)” 도로사업은 각각 2순위와 5순위에 선정돼 올해와 내년에 착공할 예정으로 총사업비 272억 원과 1572억 원이 각각 투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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