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윤후덕(파주갑)·박정(파주을) 국회의원은 25일 오후 2시 파주시보훈회관 대강당에서 보훈단체장 및 임원진, 회원, 사무장 등 130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나라와 겨레를 위해 신명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보훈단체장과 사무장들이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보살펴 줌으로써 호국정신을 계승하고 더불어 함께하는 선진 보훈문화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간담회에서 보훈단체협의회는 ‘(가칭)국립 파주 호국원 건립을 적극적 추진’ ‘임진각 광장에 태극기 게양대 설치’ ‘보훈단체 지방보조금 지급실태에 대해 분석’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전몰군경 유족회에서는 재적유자녀 보상과 관련 유족에게 아무런 혜택이 없다. 따라서 배우자에게라도 혜택이 돌아갈 수 있게 국회에 상정된 ‘보상금법’을 조속히 통과 될 수 있게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윤후덕, 박정 국회의원은 “국립 파주호국원 건립은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의 염원일 분 아니라 파주를 호국도시, 보훈도시, 평화도시로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며" 모든 역량을 동원해 파주건립 실현시키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보훈가족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모범을 보이며 열심히 살아가는 보훈단체장과 국가유공자, 사무장들에 대해 격려와 위로를 했다. 또한 국가유공자에 대한 보상과 예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간담회는 광복회, 상이군경회, 전몰군경미망인회, 전몰군경유족회, 무공수훈자회, 6.25참전유공자회, 특수임무유공자회, 월남참전자회 등이 참석했다.
한편, 보훈단체협의회는 지난 6월 22일 30명 내외로 한 “(가칭)국립 파주호국원 추진단”을 발족, 단장에는 김종원 6.25참전유공자회장을 선출하고 호국원 건립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